판교 스타트업 네트워크협의체, '스타트업 A to Z세미나' 오는 11월까지 진행

입력 2015-08-06 15:07  

경기 성남시 판교 테크노밸리에 입주한 56개 벤처기업으로 구성된 스타트업 네트워크협의체가 '스타트업 A to Z세미나'를 오는 11월까지 매달 1차례씩 진행한단고 6일 밝혔다.

세미나는 각 분야 슈퍼멘토로부터 사업계획에서 서비스 기획 및 디자인, 개발 전략, 홍보 마케팅 전략 등의 노하우를 전수하고 사후 온라인으로 멘토링까지 연결한다는 의미에서 영어 알파벳 시작인 A에서 마지막 Z까지의 명칭을 사용했다.

판교스타트업네트워크 협의체는 지난달 28일 전화성 대표의 ‘세상과 통하는 사업계획서 만들기’ 편에 이어 두 번째 강연으로 ‘세상과 통하는 서비스 기획하기’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스타트업 A to Z 세미나 강연 프로그램은 스타트업을 준비 중이거나 한창 운영 중인 스타트업에 기획부터 실무 전반까지 분야별 슈퍼멘토의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달 28일 첫 번째 강연에는 400여 명이 참석해 창업 열풍을 확인했다. 두 번째 강연은 '세상과 통하는 서비스 기획하기'라는 주제로 SK플래닛 사내벤처의 기획 베테랑이자 ‘스마트 모바일 서비스 기획’ 저자이기도 한 서광민 기획자가 연사로 나서 그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오는 11월까지 매달 1회씩 열려 각 분야 슈퍼멘토로부터 창업에 대한 모든 노하우를 전수받게 된다.

세미나 참가 신청은 온오프믹스 신청 페이지(http://onoffmix.com/event/51434)에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판교 스타트업 네트워크 주관사인 클레비(02-6049-4991)로 하면 된다.

판교 스타트업 네트워크는 성남산업진흥재단이 추진하는 ‘판교테크노밸리 융합 선도기업 협의체 사업’ 지원을 받아 꾸려진 조직으로 에듀테크 스타트업 클레비를 주축으로 운영되고 있다.

자생적 스타트업 모임으로 자유로운 비즈니스 모델 상호 토론, 멘토 초청 모의 IR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윤미선 클레비 대표는 "서비스 기획을 간과하고 개발에 집중했다가 많은 시행착오를 경험했다"며 "비전문가라도 쉽게 이해하고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강연을 준비한 만큼 많은 스타트업들이 참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성남=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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